
미래엔 누굴까?
미래엔 누가 살아 남을까? 설포카의치한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의대, 치의대, 한의대) 빼고는 굳이 대다수의 학생들이 공부해도 양질의 직업을 가질 수 있는 희망이 있을까?

학군지가 소멸한다는 사람과 저출산 시대 한명이라도 더 잘 키워 보려고 최고의 학군지에 몰려들어,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자녀를 키우려는 부모는 증가할 거라는 말도 있다. 반면 학군지는 저출산과 함께 붕괴 된다는 의견도 팽배하다. 결국 부동산과 주택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인구수, 출산률, 혼인률은 매우 중요한 경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전문직인 의사, 변호사들도 챗GPT와 AI 인공지능 로보트의 출현으로 고학력 직업군이 위태로워 질 수도 있다라는 의견이 팽배하지만, 제도권이나 기존 기득권들이 법률 제정을 통해서라도 신기술의 권력 쟁취를 배제하고, 자신들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조화가 아무리 정교해도 조화이듯, 자연이 완성한 생화의 아름다움에 사람들이 감동하듯. 사람이 직접 만든 것과 기계가 만드는 것 비교시, 유관상으로는 로보트가 만든 결과물이 완성도가 높다고 해도 핸드메이드, 홈메이드가 아직도 장인정신이 깃든 명품처럼 인식되고, 영양제가 발달 되어도 쉐프의 손길이 닿은 미식이 더욱 발달 되는거 처럼 결과물 보다 과정에 의미를 두는 인류의 가치 체계가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세상의 직업에 대한, 학군과 학벌에 대한 가중치의 중요도는 달라질거 같다. 단, 고소득 고지능 산업군 외에는 자기만의 손기술이 있는 기술자들이 더욱 각광 받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다. 타일, 목동 등 말이다. 일당이 지금도 30-40만원인데 일당이 100만원 시대가 도래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